티스토리 뷰

현재 고교 2학년부터 수능시험 정시모집에 학교폭력 조치결과를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이과보다 문과가 불이익을 받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146개 대학교는 자연계열 지원자들에게 적용되는 수능필수 영역 지정을 없애기로 하였습니다.

대학 입학전형에 학교폭력 반영하는 학교 증가

교육부는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학교에서 수능 전형에 학교폭력 조치를 반영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대학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감안하여 2025년도부터 수능에 학교폭력 결과를 반영하기로 하였습니다.

학교폭력에 대하여 수능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는 내년 5월에 대학별로 각자 방침을 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대학교육협의회는 밝혔습니다.


학교폭력 조치결과는 서울 시내 16개 대학 등 전국 112개 학교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27개 대학교는 학교폭력 결과를 학생부교과전형에 반영합니다.

논술 전형에 학교폭력 문제를 반영하는 학교는 9개 대학, 체육특기자 전형 이외에 실기와 실적 전형에서는 25개 대학이 학교폭력 결과를 반영합니다.

체육특기자 전형에선 88개 대학이 학교폭력 결과를 반영하기로 하였습니다.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부각되자, 정부는 학교 운동부의 폭력을 근절하고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체육특기자 전형에 학교폭력 문제를 반드시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문과생도 의과대학 갈 수 있어

자연, 의학, 공학 부문에 수능 선택 과목을 제한하지 않기로 한 문이과 통합교육 정책에 따라 과목 선택을 제한하지 않은 대학이 146개로 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2024년부터 반영하기 시작한 서강대를 비롯하여 2025년도부터 건대, 경희대, 광운대, 동대, 성대, 숭실대, 연대, 중앙대, 한대 등 아홉 개 대학이 자연, 의학, 공학 부문에서 수학 미적분이나 과학 탐구 영역 응시를 요구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문과 계열의 학생들도 앞으로는 의과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일부 대학에서는 수학 미적분, 기하와 과탐에 응시할 경우 가산점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고대, 서울시립대, 숙대 등 6개 대학에서는 수학, 탐구 중 일부 영역에서 필수지정을 없애기로 하였습니다.

2025년에 전국 대학이 모집하는 신입생수는 3,362명 줄어든 34만 934명으로 나타났다.

수시 선발은 271,000명(79.6%)이고, 정시는 69,453명(20.4%)으로 수시 선발은 2011년 이후 최대 비율입니다.